김해시, 장유 율하천 은어종묘 방류실시
김해사랑 [2013-05-12 15:01:39]
김해시, 장유 율하천 은어종묘 방류실시
김해시는 오는 5월 15일 김맹곤 시장을 비롯한 자연보호 장유면지회장(홍은정) 및 장유면 자생단체, 관내 어업인, 학생 등 2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유의 허파 역할을 하는 율하천 만남교에서 은어 치어 방류행사를 실시한다.

방류사업은 70백만원의 예산으로 율하천에는 80,000마리 은어치어를 방류하며, 방류한 은어 치어는 4∼5개월 후 어미로 성장하여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에 어미 1마리당 1만∼5만개의 알을 산란하고 폐사하면 알에서 부화한 어린치어는 수류에 의하여 하천의 기수구역에서 월동을 한 다음 이듬해 5월경에 율하천 주변에 올라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는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토속어종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5개 어종 1,160천 마리의 치어를 낙동강에 방류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전국에서 발전속도가 빠른 도시지만 도시 중심부의 하천에 은어가 살 수 있는 것은 하천관리에 정성을 쏟은 결과이므로 방류한 은어가 장유면민들의 관심 속에 잘 성장하여 김해의 홍보대사 역할을 다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