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가축 매몰지 주변 지하수 지속적인 수질관리"
김해사랑 [2013-05-13 15:04:44]
가축 매몰지 주변 지하수에 대한 지속적인 수질관리로 먹는물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1년 김해시 관내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가축 매몰지는 주촌면 13개소, 한림면 34개소, 기타 15개소, 총 62개소이며 돼지, 소 등 48천여 마리를 매몰하였다.

그 동안 김해시에서는 가축 매몰지 침출수로 인한 지하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매몰지 주변 반경 300m 이내 지하수 398개소 중 155개소를 지하수 관측정으로 선정, 지난 1년간 분기별 1회 주기로 염소이온, 암모니아성 질소, 질산성질소, 총대장균군 4개 항목에 대한 총 1,085여회 수질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검사결과 구제역 매몰지 침출수로 인한 영향(암모니아성질소와 염소이온 동반 검출)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축매몰지 환경관리지침」에 따른 수질조사는 가축 매몰일로부터 3년간 실시하되, 최초 1년간은 분기별 1회, 2∼3년까지는 반기별 1회 주기로 실시하여야 한다. 이

에 따라 김해시에서는 금년 상반기 수질조사를 5월 1일부터 진행중에 있으며, 만약 수질조사 결과 오염이 확인될 경우 환경영향 조사와 2차오염을 방지를 위해 사용중지 및 상수도 사용 등으로 지하수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해시에서는 가축 매몰지 일대 전 지역 상수도공급을 위하여 총 4,213백만원을 투입하여 2011년 주촌면, 2012년 한림면, 삼계동에 상수도공급을 완료하였으며, 2013년 상반기 내에 생림면, 상동면에 상수도 공급을 완료하여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