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초, 학부모 1일 명예교사로 뜻깊은 스승의 날 맞아
김해사랑 [2013-05-15 13:02:30]
관동초, 학부모 1일 명예교사로 뜻깊은 스승의 날 맞아

15일 관동초등학교(학교장 김치홍)는 뜻깊은 스승의 날을 맞아 눈길을 끌었다.

학부모 1일 명예교사를 위촉하여 각 학급별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스승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아이들과 함께 스승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가르치고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김해 관동초등학교 교사들은 스스로 존경받는 스승 되기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장은 부정적 여론으로 존경받는 스승의 날이 되지 못하는 점을 매우 아쉬워하며 교원 스스로의 다짐과 모범으로 학부모의 인식을 개선하는 참된 스승의 날이 되기를 기원했다.

수업을 들은 3학년 최모군은 “친구 엄마가 학교에서 수업을 하는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재미있었어요.”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각 학급에서 수업을 하신 학부모님께서는 가정이란 울타리를 벗어나 선생님의 사랑과 정성 안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보며 선생님의 은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참된 스승의 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랑을 베푸는 아이들, 교사를 존경하고 이해하는 학부모들, 스스로 사랑과 존경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가 있어 관동초등학교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