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애니메이션고 제9회 학생의 날 행사 열려
김해사랑 [2013-05-16 09:13:02]
경남애니메이션고 제9회 학생의 날 행사 열려
경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교장 김재호)는 15일 학생들을 이해하고 포용하고자하는 취지에서 스승의 날을 대신하여 경남애니고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제9회 학생의 날을 맞이하여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와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체육행사, 가요제, 스승께 편지쓰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들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경

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는 2005년 제24회 스승의 날을 ‘제1회 경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 학생의 날’로 제정한 후, 올해로 아홉 번째 학생의 날을 맞이하여 모범 학생에 대한 선행상 및 효행상과 장학금 수여식, 담배연기와 폭력 없는 청정학교 만들기, 예림3형제자매 결연식, 반별 체육대회, 슈퍼스타 애니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겸해 큰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흡연과 폭력 없는 청정학교를 만들고, 형제자매사랑 운동을 펼쳐 저출산으로 인한 동기간의 사랑에 대한 결핍을 조금이나마 해소하여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함양교육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예림3형제·자매 결연식을 가져 선후배간 돈독한 교우애를 바탕으로 학업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藝林:예술을 지향하는 경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의 상징어)

김재호 교장은 “학창시절 담임선생님의 칭찬 한마디에 세상을 모두 얻었던 것처럼 한사람의 성장에는 학생과의 유대감을 가지고 함께한 스승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밝히면서 “5월 15일을 스승의 날이 아닌 학생의 날로 제정하고 기념식을 갖는 것은 스승과 제자가 하나 되어 사랑을 확인하고 특히 선생님은 스승의 자세를 갖췄는지 먼저 생각하고, 학생은 스스로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적극적인 태도로 각자가 역사의 주인임을 인식하고 미래 창조에 앞장서는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 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애니고는 지난 10일에는 가수 아웃사이더를 초청해 토크 콘서트를 여는 등 학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