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주의 당부
김해사랑 [2013-05-22 15:53:10]
- 긴팔 및 긴바지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

최근 중국과 일본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및 사망한 사례가 일어나고, 5월 21일 국내에서 의심환자가 처음으로 확진됨에 따라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현재까지 도내에서 발생사례는 없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일명 \'살인진드기\'로도 불리는 작은소 참진드기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으로 잠복기는 6일에서 2주간이며, 치사율이 12~30%에 이르는 제4군 감염병(신종감염병증후군)이다.

주증상은 38℃ 이상의 발열, 소화기 증상(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 혈소판 및 백혈구감소 등이 나타난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지난 5월1일부터 9월말까지 비상방역대책상황실을설치ㆍ운영하며,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도와 시군 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역학조사반(21개반)과 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질병 모니터망(2,002개소)을 구축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민들께서는 작은소 참진드기의 활동시기인 봄부터 가을까지 야외활동 시 긴팔 및 긴바지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홍귀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