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여자중학교(교장 김은희)가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싸이클 여자중학부 부문에서 1Km 개인추발 금메달, 단체스프린트 은메달, 2Km 단체추발 동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3관왕의 주인공인 3학년 강주연 학생은 “힘든 훈련으로 지칠 때도 많았지만 늘 격려해주시는 부모님과 코치님, 감독 선생님이 계셔서 이겨낼 수 있었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 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눈부신 결과를 있게 한 진영여자중학교 싸이클 선수단의 특별한 훈련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진영여자중학교 싸이클 선수단은 그동안 개인별 맞춤형 체력 훈련을 실시하고, 최고 기록을 유지하기 위해 철처하게 영양 관리를 해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기 진작을 꾀한 것이 좋은 결과를 있게 한 밑거름이 되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은희 교장은 이번 대회의 우수한 결과는 뛰어난 학생의 재량 뿐만 아니라 박한근 코치, 김희곤 감독 선생님의 노고가 더해져 이룩한 쾌거임을 강조하며, “강주연 학생이 학교의 명예를 높인데서 그치지 않고 더욱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 유망한 싸이클 선수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응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