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2013 대학 신문읽기 강좌 개설 지원대학 선정
김해사랑 [2013-05-30 09:30:26]
인제대, 2013 대학 신문읽기 강좌 개설 지원대학 선정
- 정치외교학과 ‘신문과 함께 하는 한국 정치의 이해’ 강좌

인제대학교(총장 이원로) 정치외교학과 김성수 교수가 개설하는 ‘신문과 함께 하는 한국정치의 이해’ 강좌가 경남 지역대학 중 유일하게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9일(수) 발표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13학년도 2학기 대학 신문읽기 강좌 지원 공모에 인제대의 ‘신문과 함께 하는 한국정치의 이해’, 명지대의 ‘신문 사설일기’, 한양대 ‘매션 비즈니스’등 15개 강좌가 선정돼 대학별로 각 6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인제대의 ‘신문과 함께 하는 한국정치의 이해’는 신문에서 보도되는 정치현상들을 통해 현실 정치에 대한 이해력과 판단력을 키우고 한국정치와 언론과의 바람직한 관계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수업이다. 수업 진행 방식은 학생들의 조별 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전·현직 신문기자를 비롯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인제대는 재학생들이 신문을 쉽게 접 할 수 있도록 교내 곳곳에 신문 열람대와 전자 신문열람 시스템을 비치하는 등 신문읽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인제대 인문사회과학대 김성수학장(정치외교학과)은 “신문 읽기와 사설 쓰기는 차세대를 이끌어갈 리더십을 갖춘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요소”라며 “학생들에게는 급변하는 시대 상황을 생생하게 읽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대학 신문읽기 강좌 지원’은 대학생들에 대한 신문읽기 운동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신설·운영되고 대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