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초등학교(교장 이춘만) 5학년 학생 봉사단은 5월 30일, 장유면 대청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한마음학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상호 존중 이해를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한마음학원 입소 장애인들의 후원금 마련을 위해 전교생이 기부한 물품 나눔식을 가졌으며 5학년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지기 위한 장애인 이해 교육의 시간을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박미진 학생은 “저는 ‘차별책’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 내용 중 ‘우리와 다른 것일 뿐, 이상한 게 아니야’ 라는 말처럼 장애인도 그냥 다른 것뿐 우리랑 똑같다고 생각해요.”라고 소감을 남겼고, 김지영 학생은 “한마음학원에 계시는 분들의 일하는 모습을 살펴보고 난 후 다들 활발해 보이고 즐겁게 생활하는 것 같아서 우리와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엄마와 함께 가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요.”라는 느낌을 밝히기도 하였다.

앞으로 부곡초등학교 학생 봉사단과 한마음학원은 꾸준한 자매결연 활동을 통해 상호존중을 통해 배려하는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홍귀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