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전공 체험의 날 인기
김해사랑 [2013-05-31 11:14:03]
인제대, 전공 체험의 날 인기
- 부산, 김해지역 고등학생 1,789명 참가, 일부전공 신청 조기마감

‘대학 전공 수업은 어떤 것이 있을까?’는 대학 진학을 고심하는 예비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갖는 궁금증 중에 하나다.

이런 고민에 잠겨있는 고등학생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인제대학교(총장 이원로)가 오는 6월 1일(토)은 김해지역, 8일(토)은 부산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관심 있는 미래 대학 전공 분야의 학습을 미리 체험하는 ‘제2회 인제대 전공 체험의 날'을 개최한다.

고교생들이 평소에 궁금해 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학전공을 미리 체험하고 진학 시 전공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마련된 이번 체험 행사에는 26개 학부(과) 프로그램에 고등학생 1,789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해 지역에서는 18개 고교의 재학생 1,079명이, 15일(토)에는 부산지역 74개 고교 재학생 71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은 실질적인 전공 체험과 자신의 진로 탐색, 전공수업 및 실험 실습, 진학정보와 전공 상담 등을 받게 되며, 프로그램 수료 후 인제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도 수여 받게 된다.

생명과학부의 ‘생명과학 기초실험’, 나노공학부의 ‘흥미진진 나노체험교실’, 신문방송학과의 ‘영상아 놀자’, 영어영문학과의 ‘영문스타일 체험’, 실내디자인 전공의 ‘패션매장 인테리어 모형 만들기’등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신청이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인제대 최국렬 입학관리처장은 “작년 전공 체험의 날 행사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는 더 많은 고등학생들이 전공을 미리 체험 할 수 있도록 부산지역까지 참가범위를 확대 운영한다”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