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하중학교(교장 김용학)는 5월 31일(금) 학교 강당에서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자녀의 진로지도와 자기 주도적 학습’을 주제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초청 강연은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학부모의 인식 변화, 진로교육에 대한 전문지식 안내를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맞벌이 부모님의 여건을 배려하여 저녁 시간인 오후 7시부터 시작되었다.

이 날 강의를 해 주신 창원남산고등학교 양수만 교장은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꿈과 끼를 살리는 진로를 찾기 위해서는 네 박자가 맞아야한다. 먼저 스스로 자존감을 가지고 그 다음에 자신의 진로를 찾으며 진로를 이루기 위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하도록 한다.

덧붙여 창의성과 인성을 배양하는 동아리활동과 독서, 체험활동도 진로 찾기에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학부모가 아이들의 꿈과 끼를 끄집어내고 길러주어 아이들이 장래에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집에서 막연히 엄마가 원하는 직업상을 꿈꿔왔지 아이가 잘하는 것, 관심 있는 것에 귀 기울이지 못해 강연 내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아이가 인생의 목표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올바른 부모의 역할을 다하고 싶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강연을 끝까지 지켜본 김용학 교장은 “평소 학생들이 목적의식 없이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안타까웠다. 이에 진로전문가를 초청하여 학부모 진로교육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 강연이 아이의 장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두려움에서 벗어나 진학과 진로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