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입니까?
김해사랑 [2012-02-01 10:10:53]


한파가 매섭습니다.

 

눈이라도 내리면

낭만이라도 있을 텐데

올 겨울은 그나마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벌써 봄의 문턱에 들었습니다.

곧 개구리도 뛰쳐나올 것입니다.

 

때가 때인 만큼

희망, 행복...이란 단어가

곳곳에 걸려있습니다.

 

매서운 한파가 있어

봄이 더욱 따사롭지 않을까요.

 

가족, 친구 그리고 직장에 있어서

나는 누구여야 합니까?

어떤 존재여야 합니까?

 

희망이 움트는

2012년 봄을 기대합니다.

 

발행인 정 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