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생산품 판촉행사 열려
김해사랑 [2013-05-02 19:51:57]
- 5월 5일 부산ㆍ경남경마공원에서, 도내 4개 업체 참여

푸르름이 있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훈훈한 행사인 중증장애인생산품 판촉행사가 어린이날인 5월 5일, 부산ㆍ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인들의 고용촉진과 자립기반을 위해 경상남도와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인 ‘나누미’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주로 먹거리를 생산하는 도내 4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 자리에는 창원의 금시루, 김해 도란에서 생산하는 떡과 양산 미래직업재활원에서 생산하는 제과ㆍ제빵류, 고성 영보작업장에서 생산하는 도자기류를 전시ㆍ판매하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도 마련된다.

중증장애인이 생산하는 물품은 국가, 사회적으로 중증장애인우선구매특별법을 두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 날 행사는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개선 및 구매실적도 올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마사회 부산ㆍ경남경마본부는 작년 9월 경남도와 장애인 생산품 구매확대를 위한 MOU을 체결하여 매년 5천만 원 이상의 장애인생산품을 ‘나누미’를 통해 구매하고 수익금의 사회 환원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 통합과 장애인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시ㆍ군 순회 판촉행사를 3월 창원시청, 4월 김해시청에서 열었고, 5월 밀양시청, 6월 거제시청, 9월 창원시 성산구청, 10월 창원시 의창구청, 11월 경남도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