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축협, 2013 김해의 책 기부천사 되다
김해사랑 [2013-05-01 16:43:21]
김해축협, 2013 김해의 책 기부천사 되다
- 축산농가의 정성으로 책 520여권 기증

지난 4월 30일, 김해축산농협(조합장 김종석)에서는 "2013 김해의 책" 독서릴레이를 위해 500만원 상당의 도서 520여권을 기증하였다.

올해 김해의 책으로 선정된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김난도 저)" 는 5월부터 11월까지 사회단체, 학교 등 57개 단체 2만 2천여명이 독서릴레이에 참여할 예정이나, 도서량이 부족하여 일정 조정에 애로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김해축산농협의 도서기증을 통해 독서일정 조정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아파트를 중심으로 독서릴레이의 추가 참가 신청도 가능하게 되었다.

한편 도서를 기증한 김해축산농협은 김해지역 축산 농가들로 구성된 조합으로2012년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김해지역 축산물이 천하1품으로서 국내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는 등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힘써 오고 있다.

김종석 조합장은 "사회적 책읽기 운동과 김해 시민들의 책읽는 문화를 만드는데 우리 축산 농가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해의 책 독서릴레이는 사회단체, 학교 등 단체별로 선정된 '김해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생활속의 작은 변화를 이끌어내는 사회적 책읽기 운동으로서 작가와의 만남, 독후활동 대회 개최와 가족동극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이벤트로 시민과 함께 할 예정이다.

/이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