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축산농가 자가 발전기 설치 지원
김해사랑 [2013-05-03 18:03:45]
김해시는 태풍, 폭염, 폭설 등의 자연재해와 전기사용량 급증에 따른 정전으로 자체 응급조치가 어려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 발전기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자연재해 및 전기사용량 급증으로 작년 여름 충북 괴산의 양계농장의 정전으로 가축이 집단 폐사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김해시는 자연재해 및 전기사용량 급증에 따른 블랙아웃 등에 대비하여 응급조치가 가능한 자가 발전기 설치를 유도하고, 특히 정전 발생 시 큰 피해가 발생 할 수 있는 젖소, 양돈, 양계 농가를 대상으로 총 125백만(보조 50%, 자담 50%)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범적으로 5농가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시범사업의 효과를 분석한 후 사업 효과가 좋을 경우 확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해시 관계자는 이와 별도로 축산 농가에 가축재해보험료를 최대 75%지원하고 무상으로 축사 전기 안전점검 및 화재예방 시스템 지원하는 등 축산 농가가 마음 놓고 가축 사양관리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