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이주민과 함께하는 아시아 문화축제”개최
김해사랑 [2013-10-07 10:12:28]

김해YMCA가 주최하는 “제10회 이주민과 함께하는 아시아 문화축제”가 오는 10월 12일(토) 오전 10시부터 13일(일) 오후 9시까지 양일간 시민의종 종각 일원에서 개최된다.

베트남, 중국,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3,0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이 이날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외국인근로자를 위로하고 시민과 함께 아시아 문화를 상호 이해하여 이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버리고 우리 사회의 건설역군으로서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데 그 의미가 있다.

주요행사로 아시아 각국의 전통을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맛기행, 세계민속 문화물품 전시․체험, 아시아전통놀이 체험,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특별행사로 외국인노래자랑, 외국인한국어말하기 대회가 함께 개최되어 외국인 근로자의 매력과 끼를 발산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희망을 주기위해 마련한 자리로 그동안 쌓여있던 심신의 피로를 훌훌 날려버리고 마음껏 즐기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한국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이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