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잠자는 100원, 희망을 열다’ 동참
김해사랑 [2013-05-06 17:45:03]
-경남농협 등 6개 기관 MOU 체결…6일 KBS창원
-지난해 2억600여만원 마련…저소득층 자녀 지원

경남교육청이 잠자는 동전으로 경남의 저소득가정에 희망을 여는 ‘잠자는 100원, 희망을 열다’ 행사에 적극 동참한다.

고영진 교육감은 6일 오전 10시30분 KBS창원방송총국 5층 대회의실에서 ‘잠자는 100원, 희망을 열다’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KBS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범도민적 희망모음 행사에 참여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영진 교육감을 비롯해 금동수 KBS창원방송총국장, 전억수 경남농협본부장, 최충경 경남상공회의소장, 최위승 경남지역발전협의회장, 변종민 NC다이노스 실장, 이종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잠자는 100원, 희망을 열다’ 캠페인은 가정과 직장에서 잠자고 있는 100원 짜리 동전을 모아 저소득층 가정과 소외가정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총 2억66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아 저소득층자녀 급식비 및 인재양성 등에 지원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잠자는 100원, 희망을 열다’ 캠페인은 작은 정성으로 모든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는 기부활동으로 학생들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작은 관심이 큰 기적을 만들 수 있다”면서“학생들은 소중한 체험 기회를 갖고 나눔과 배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경남교육 가족들이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1층 로비에서 어린이집 아동들에게 소형 저금통을 전달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