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인구 60만 전국 10대 명품도시 도약 준비
김해사랑 [2013-11-21 15:33:28]
김해시, 인구 60만 전국 10대 명품도시 도약 준비

- 김맹곤 김해시장, 201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

끊임없는 변화와 창조로 힘차게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52만 대도시 김해시가 2020년 인구 60만 전국 10대 명품도시 도약을 위한 2014년 시정운영 로드맵을 밝혔다.

김맹곤 김해시장은 11월 21일 개최한 제174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에는 민선5기 동안 추진해 왔던 사업들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민선 6기를 힘차게 맞이하여 우리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내년도 시정운영 계획을 밝혔다.

내년도 김해시가 추진할 역점시책은, ▶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증진, ▶ 살기좋은 명품도시 기반 구축, ▶ 세계인이 찾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 미래를 대비하는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 편리한 교통이용환경 구축,  ▶ 농업경쟁력 제고 및 살기좋은 농촌 조성, ▶ 공교육 활성화와 시민중심 시정 운영 등 8대 분야이다.

이날 시정연설에서 김맹곤 김해시장은 “계속되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지만, 전국 재정운용 모범도시로 대외적 위상을 높이고, 장유면 분동, 해외기업 유치, 대기업인프라 확충,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인구 60만 전국 10대 명품도시 도약을 위해 역량을 키우고 내실을 다져왔다”며, “2014년에는 전 시민과 기업들이 활기 넘치고, 대도시 김해가 전국에 우뚝 설 수 있는 의미 깊은 해가 될 수 있도록 시정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해시는 복지분야에서 복지재단 출범, 장유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전용목욕탕을 비롯하여 임호체육시설 및 율하체육관 등 복지․체육인프라 확충, 시민보건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경제분야에서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 건립, 경남 미래50년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의생명 특화단지 고도화사업, 김해테크노밸리 등 240만평 산업단지 조성, 동상․장유시장 등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확대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분야에서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개발공사 전환, 부원역세권지구, 율하 2지구, 주촌선천지구, 진영 2지구 등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국내최대규모 워터파크, 백두산 누리길, 진례복합스포츠․레저시설 등 시민 여가 생활공간 확충과 함께 진영소도읍 재활사업 등 구도심 활력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문화관광분야에서는 장유복합문화센터 건립, 특급관광호텔, 김해가야테마파크와 경전선 폐선철로 관광자원화사업 등 관광인프라 확충, 허왕후 신행길 및 낙동강 뱃길 복원 등 관광자원 확대로 체류형 관광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환경분야에서는 율하천과 대청천 생태하천 복원, 해반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등 시민 생태공간을 확충하고 명동~삼계 정수장간 네트워크사업, 진례 등 9개 구역 하수시설 정비 등 상하수도 기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교통분야에서는 장유신문~강서가락간 광역도로 등 주요도로 확충과 최신 김해여객터미널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경전철 MRG부담 완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분야에서는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친환경 쌀 생산단지 기반을 확충하고, 현대식 축산물종합유통센터 및 장군차 체험홍보관 건립,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화포천권역 마을종합개발사업과 장척힐링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교육․행정분야에서는 학교 무상급식 도시지역 중학교 확대, 교육환경 개선 등 공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장유 동전환에 따른 주민센터 확충, 정부 3.0에 다른 공공정보 공개 확대 등 투명하고 청렴한 시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해시는 2014년도 예산으로 작년보다 2.8% 증가된 1조628억원을 편성해 11월 20일 김해시 의회에 제출했으며, 이 중 일반회계는 8,834억원, 특별회계는 1,794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이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