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에 군인도 발벗고 나서
김해사랑 [2013-12-04 10:59:33]
김해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에 군인도 발벗고 나서

김해시가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군인들까지 발벗고 나서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김해시 생림면에 소재한 5870부대 3대대(대대장: 최정 중령)는 소나무 재선충병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 고장의 숲을 지키기 위해 12월 부터 매일 20명의 장병을 투입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재선충병 패해가 극심한 제주지역에 해군 및 해병대 병력이 투입된 경우는 있지만 육군에서는 최초로 결정된 일로 향토사랑 본보기가 되고 있다.

내년 1월까지 장병들은 김해시 직영 방제단과 합동으로 가야랜드 주차장에서 김해천문대 구간을 시작으로 고사목 제거 및 절단목 운반 작업을 하게 되며, 점차 방제구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