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를 대표하는 특산작물인 장군차, 단감이 고속도로에도 진출 하였다.

시는 관내에 있는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에 김해의 명산품인 장군차와 단감 홍보 및 판매를 위해 ㈜H&DE와 제휴하여 특산품 테마 휴게소를 설치 완료 하였다고 밝혔다.

상행선 휴게소에는 진영이 단감의 시배지라는 상징성을 살려 단감 홍보판 설치, 단감 정원 등을 조성 하였고, 하행선 휴게소에는 장군차의 역사를 알리는 홍보판은 물론이고 장군차 뜰, 판매장, 포토존을 설치하여 피로감을 느끼는 여행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홍보 효과도 같이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실제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상행선 단감 정원에서는 고향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고 하행선에서도 장군차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알 수 있고 차 한 잔에 피로감마저 가시는 것 같아 앞으로도 자주 찾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에서는 앞으로 단감, 장군차, 단감 말랭이, 단감 식초 등을 연중 판매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야기가 있고 특화된 휴게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책을 강구할 것이며 장군차 시음회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명품도시 김해를 알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감은 1927년부터 진영지방에서 국내 최초로 재배되기 시작하였고, 장군차는 AD48년 허황옥이 아유타국에서 봉차로 가져온 것으로 이 역시 국내 최초로 도입된 것이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