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화포천습지 생태체험행사 개최
김해사랑 [2013-05-07 16:46:11]
김해시 화포천생태공원에서는 5월 22일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최대의 하천형 배후습지인 화포천 습지에서 5월 한 달 동안 특별강연 및 생태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노랑부리저어새, 큰기러기, 수달 등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인 화포천습지의 생태를 이해함으로써 생물다양성의 소중함과 습지 보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5월 25일 오전에는 "습지와 그 안의 문화"라는 주제로 창녕 우포 따오기학교 이인식 교장의 무료 특별강연이 있으며, 오후에는 화포천습지 보전을 위하여 활동하고 있는 생태봉사단이 습지 정화활동 및 생태계교란동식물 퇴치작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있으며, 5월 4일부터 26일까지는 화포천습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생태체험 지도사들의 지도하에 "화포천습지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새 만들기" 행사를 통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관심과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일정도 마련되어 있어 탐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본다.

시 관계자는 작년 9월 화포천습지 생태공원의 개장과 더불어 화포천습지는 인접한 봉하마을과 함께 역사와 문화, 생태관광이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국가급 탐방지로 손색이 없는 우리나라 최고의 습지로 현재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생태공원으로서 최고의 탐방객 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