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대학생들의 독서문화축제 토론대회 결선 성료
김해사랑 [2013-11-22 10:03:42]
인제대 대학생들의 독서문화축제 토론대회 결선 성료

- 서울 vs 지방 어떻게 볼것인가?

인제대학교(총장 이원로)는 21일(목) 오후 인정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독서문화축제-토론대회’ 의 최종 결선을 끝으로 2개월간에 걸친 ‘독서문화축제’의 막을 내렸다.

인제대 기초대학 주관으로 지난 9월 17일(화)부터 이달 21(목)일까지 열린 독서문화 축제는 대학생들이 지방자치에 대한 문제의식과 아이디어들로 논쟁을 벌이기에 적합한 책, ‘지방은 식민지다(강준만 著)’ 선정해 지역에서 재미있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심층적으로 토론했다.

이번 토론대회에서는 750개팀 1,000여명이 참가해 선정도서(지방은 식민지다)에 대한 서평과 리뷰, 프레젠테이션, 심층 인터뷰, 예비 토론을 거쳐 최종 선발된 2팀이 22일(목) 최종 토론 경합을 펼쳤다.

이날 최종 결선에서는 '서울 vs 지방 어떻게 볼것인가?‘의 논제로 열띤 토론을 벌여 대상은 의예과 1학년 박서영(19), 은찬보(19)학생들로 구성된 ‘애니와 티버'팀이, 최우수상은 간호학과 2학년 이미지(21), 전예인(21)학생들로 구성된 ‘49초의 기적'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초대학 박종연 학장은 "토론대회를 진지하고 알차게 준비한 참가 학생들의 열정에 놀랐다"며, "앞으로 꾸준한 독서 토론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생각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독서 공유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