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김해 세계 크리스마스 문화 축제가 12월 8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동상동 종로길(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사랑과 평화 테마가 있는 꿈의 행복도시 만들기”란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해시가 후원하고 로데오거리 상가번영회 및 크리스마스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평일 오후 7시와 주말 ,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에 시민단체 및 외국 이주 노동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종로길 일대는 아시아 각국의 특색을 살린 크리스마스트리 40여개와 화려한 불꽃 조명을 설치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지난 8일 불꽃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5일까지 이채롭고 아름다운 지역의 특색 있는 거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시에 거주하고 있는 1만6천여명의 외국 이주 노동자들과 52만 김해시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더 나아가 구도심의 위축된 상권을 회복하여 시민들에게 다시 사랑받는 김해의 일번지로서 거듭나기 위한 상인과 종교인들의 순수하고 자발적노력과 참여로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단체들이 응원을 하고 있으며, 우리시의 성숙한 시민정신을 잘 나타내 주는 행사가 되고 있다.
/이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