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보편적복지서비스 수준 최고
김해사랑 [2013-12-10 16:13:24]

- 2013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최우수 수상

김해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3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는 개인 또는 지역사회 전체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공되는 서비스로, 복지, 보건, 의료, 교육, 문화 분야 등에 지역주민의 욕구가 반영된 사회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서비스를 직접 발굴하는 것으로 기존의 공급자 중심이 아닌 이용자에게 현금이 아닌 이용권(바우처)를 지급해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도다.

이 사업은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00%이하, 장애인·노인대상 사업은 120%이하 가구가 해당되며, 소득기준과 사업 종류에 따라 1인당 최저 월 2만9천원에서 최고 30만원까지 지급된다.

김해시는 올해 15억2천만원의 예산으로 노인, 장애인, 영아 및 아동, 청소년 등 2,632명의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총 6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아동인지능력향상 서비스,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 서비스, 장애인 보조기 렌탈서비스, 장애인·노인 돌봄 여행 서비스, 취약계층아동 정서발달 지원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사업이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특하, 아동인지능력향상 서비스,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 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에 2219명에 1180백만원의 서비스 이용 실적이 있고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가 가장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해시 사회복지과장(김미경)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반영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고품질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제공기관과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