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어린이 날, 어버이 날 등 특정일이 많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선물세트 등의 과대포장으로 인해 유발되는 생산자·소비자 비용부담 증가, 환경오염 및 자원낭비를 방지하기 위하여 오는 5월 10일까지 과대포장 및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2인 1조 점검반을 편성해 완구점이나 대형마트 등을 방문하여 선물세트로 많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완구류, 건강식품, 고급 농수산 특산품 등에 대해 제품별 포장공간 비율 초과 및 포장횟수 위반, 포장재의 재질기준 등의 준수여부를 단속할 계획이다.

시는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지도하고 문제가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포장검사 명령을 실시해 검사결과 과대포장으로 판명될 경우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상품의 과대포장 여부와 함께 1회용품 사용에 대해서도 지도점검을 병행, 과대포장과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낭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이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