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농어촌발전기금 농어업인 경쟁력 강화 지원
김해사랑 [2014-01-28 16:38:20]

김해시는 농축산물 수입개방과 자유무역협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의 경영개선 및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년도 김해시 농어촌발전기금(이하 발전기금) 15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시 발전기금은 김해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97년부터 지난해까지 1,480농가 37,182백만원을 융자 지원하여 농어업인의 자립영농과 경영안정에 기여 하고 있다.


융자대상은 관내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농어업인과 농업 관련 생산자단체․법인이며, 자금의 용도는 농수산물의 생산·가공·유통·수출을 위해 필요한 운영자금과 설비 및 기자재의 확충 ․ 개선을 위한 시설자금으로 구분하여 지원하게 된다.


융자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며, 대출금리(이자)는 농어업인에게 1%만 부담하게 하고 나머지 대출금리는 시 발전기금으로 지원하여 대상 농가의 부담을 줄여 주기로 했다.


융자한도는 개인에게 7천만원(운영자금 4천만원), 생산자단체와 농업법인에게 1억원(운영자금 6천만원)까지 이며, 오는 2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농어업인의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 3월 부터 NH농협은행 김해시지부에서 융자를 실시한다.


시는 이번 융자 지원을 통해 신규 농어업인 및 시설개선을 희망하는농어업인은 물론 지난 해 자연재해를 입은 농업인과 농․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등의 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및 시 농축산과(☎ 330-4303)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