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지방재정 균형집행으로 지역경기 부양
김해사랑 [2014-01-28 10:48:15]
김해시는 경기변동을 보완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14년 상반기 지방재정 균형집행을 추진하기로 하고, 올 상반기 3,681억 원의 예산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시가 상반기에 균형집행 시책에 따라 집행하기로 계획한 예산은 금년도 총계 예산 및 기금 1조 909억 원과 전년도 이월예산 1,267억 원 등 총 1조 2,176억 원 가운데 인건비와 공공운영비, 예비비 등 5,098억 원을 제외한 7,078억 원의 예산 중 약52%에 해당하는 3,681억 원으로, 시설비와 용역비, 자산취득비 등 집행 효과가 큰 민간 위주의 경비를 우선 집행하고, 서민경제 활성화에 직접 효과를 미치는 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사업, SOC사업 등에 집중 집행하기로 하였다.


특히 시는 ‘긴급입찰제도’ 및 ‘선금 지급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공사․용역․물품 발주 점검제도(공사 1천만 원 이상, 용역․물품 500만 원 이상)를 시행하는 등 계획된 사업의 조기발주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균형집행 추진단을 운영, 균형집행 상황에 대한 분야별 점검으로 집행상 문제점에 대한 제도개선 및 애로요인을 제거하고 있으며, 각 부서에서도 균형집행 목표액을 설정해 집행하고, 5억 원 이상의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관리카드를 작성하는 등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6월말까지 균형집행 대상사업을 집중관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안정을 유도하고, 예산의 연말 집중집행의 낭비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이용·불용을 최소화하여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