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경남기능경기대회 화려한 개막
김해사랑 [2014-04-09 13:39:46]
-특성화고․마이스터고 26개교 36직종 432명 참가
-개회식…9일 오전 11시 한국폴리텍 7대학 체육관
경상남도기능경기대회가 9일 오전 11시 창원 한국폴리텍 7대학에서 개회식을 갖고 14일까지 6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기능대회는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외 6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은 26개교 36개 직종에 432명이 참가한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가운데 특히 창원기계공고가 19개 직종 93명, 김해건설공고 10개 직종 67명, 삼천포공업고 12개 직종 55명, 진주기계공고 6개 직종 20명 이 참가해 일반 기능인들과 함께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입상에 도전하게 된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선수들은 어린 나이지만 꿈과 희망을 갖고 영마이스터가 되기 위해 학교나 우수 기능인을 찾아 늦은 밤은 물론 토․일요일에도 쉬지 않고 기능연마에 몰두해 왔다
 
이번 대회 기간에 펼쳐지는 주요한 행사로는 Young Skill 올림피아드 대회, 외국인근로자 용접기능경기대회, 한국 식음료 경연대회가 열린다.
 
또 지역민과 함께하는 어울 마당을 위해 포크아트 시연 및 체험 행사, 도자기 시연 및 체험 행사, 네일아트 시연 및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시연행사도 펼쳐진다.
 
대회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2시30분 한국폴리텍 7대학에서 개최하며 각 직종별 입상자(1~3위)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 상금을 수여하고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 면제 및 산업기사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경남교육청은 경남기능경기대회 뿐만 아니라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세계기능대회 참가자 및 전국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기능인을 멘토로 배치, 개인지도를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으며 훈련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입상자는 10월 6~13일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남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 강신화 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숙련 기술인을 발굴해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