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한림면 동부지역, 6월부터 하수관거 정비사업 착공
김해사랑 [2013-05-08 12:53:01]
김해시는 그 동안 하수 기반시설이 취약하여 생활악취로부터 고통을 받아 오던 한림면 신천리 망천·신천마을과 용덕리 수조·용덕·장원·덕촌마을, 안곡리 안곡·중리·상리마을, 안하리 안하·어은마을등 총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6월부터 착수한다.

총 사업비 478억원을 투입하여 공공하수처리장(Q=1,000㎥/일)과 48㎞의 하수관거 및 1,377개소의 배수설비를 정비하는 본 사업중 공공하수처리장 건설은 작년 5월에 설계 및 각종 행정절차를 모두 마치고, 작년 9월부터 공사를 착수하여 현재 공정율 25%로 한창 기초구조물 공사 추진 중에 있다.

그리고, 하수관거 정비는 올해 4월에 설계를 완료하고 5월까지 행정절차 이행후 6월부터 공사를 착수하여 다가오는 2015. 12월에는 공공하수처리장과 하수관거 정비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생활하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일괄 차집하여 고도하수처리 후 하천으로 방류함으로써 우리시의 젖줄인 낙동강은 물론 화포·용덕·안하천의 수질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개인하수처리시설이 필요 없게 되어 건물의 신축 및 증·개축시 수백만원에 달하던 정화조의 설치 및 청소비용 절감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것으로 보인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