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초, 효(孝) 교육은 모든 교육의 기초
김해사랑 [2013-05-09 17:19:42]
능동초, 효(孝) 교육은 모든 교육의 기초
父生我身(부생아신-아버지께서 내 몸을 낳아주시고), 母鞠我身(모국아신-어머니께서 내 몸을 기르셨으며)...동화 속 궁전 같은 학교에서 아침 시간 전학급 학생들이 사자소학-효도편을 읊는 소리이다.

능동초등학교(교장 최인영)는 5월 6일~12일 동안 효행 주간을 정하여 학생들이 직접 효 실천을 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이 연계하여 실천위주의 교육활동을 전개하였다.

효(孝) 교육이 모든 교육의 기초이며 사람됨의 바탕이기에 몸으로 하지 않으면 갖추기 어렵다. 효도가 무엇이며, 해야 되는 당위성은 누구나 알지만 실천하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이는 학생은 효를 어렵고 재미없는 것, 또 기본생활 예절에 대한 인식도 낮으며, 부모들은 효 교육보다는 학력에만 전력하고, 학교나 교사는 지도전략이나 시간의 부족, 행사 위주의 일회성, 훈화 위주의 주입식으로 되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점을 작은 실천에서 부터 시작하여 조금씩 벗어나 학생들이 몸소 실천을 통해 효를 체득하게 하는 실천의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매일 아침 수업 전 실천 사자소학을 읊거나, 가훈 알기, 가족이름으로 3행시 짓기, 효 일기 쓰기,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과 편지 준비해서 드리기 등의 학급활동과 ‘이렇게 효도했어요’실천기록지에 효행 행동을 정해 실천 후 부모님이 확인해 주는 등의 가정과 연계한 효 실천은 주입이 아닌 실천중심의 활동이 되었다.

/이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