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방과후학교 대학생 멘토링제 실시
김해사랑 [2013-05-10 10:27:30]
- 5월 13~22일 원서 접수․멘토 250명 모집…7월 운영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여름방학 중 대학생 멘토링(Mentoring)제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교육 격차를 줄이고 누구나 더불어 배우는 교육복지 증진 취지에서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멘토 모집 기간은 5월 13일부터 5월 22일까지이며 멘토 모집 인원은 250명 예정이다.

대학생 멘토링(Mentoring)제란 대학생(멘토 Mentor)이 소외 계층 학생(멘티 Mentee)을 정기적으로 만나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다양한 내용을 가르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제도를 말한다.

멘토(Mentor)는 방학 중 경남에 거주하는 대학생(대학원생) 또는 경남 소재 대학교 재학생(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데 지원자 중 전형을 통해 25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6월 25일 오리엔테이션 과정을 거친 후 7월 1일부터 배치된 학교에서 2개월간 활동하며 주로 멘티 학생들의 기초학습지도, 교과지도, 특기․적성 지도, 상담활동, 체험․문화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멘티(Mentee)는 도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자녀(희망자)들로 구성되는데,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 자녀, 차 상위 계층 자녀, 기타 결연 지도가 필요한 저소득층 자녀 순으로 우선 선정 대상이다.

한편 방과후학교 대학생 여름방학 멘토링제 운영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경남교육청 홈페이지 및 방과후학교지원 센터 공지사항에 탑재했다.

/김영주 기자